[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윤현민(정이현 역)의 서툰 사랑꾼 면모가 안방극장을 달달하고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 Step 1. 싫다고 틱틱 대면서 어느새 발걸음은 커피 트럭으로?!
극 초반 정이현은 할머니로 보였다 젊은 여자로 보였다 하는 선옥남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를 의심한다는 이유만으로 자꾸 커피트럭으로 발길이 향하는가 하면 김금(서지훈)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묘하게 질투심을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선녀’라 칭하는 선옥남이 학생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싫었던 정이현은 그녀를 찾아가 “선녀라고 말하지 말라”며 진심과는 달리 차가운 말을 뱉어 남다른 츤데레미(美)를 발산했다.
★ Step 2. 자꾸만 생각나는 그녀! 꿈속도 현실도 온통 핑크빛!
어느샌가부터 정이현의 꿈에 자꾸 선옥남이 등장, 그의 일상은 온통 그녀 생각으로 가득해졌다. 이제는 그녀를 캠퍼스에서 마주칠 때마다 괜시리 반가워하게 된 것은 물론 커피 트럭에 그녀가 없으면 혹시라도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걱정을 하기도 했다.
★ Step 3.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거” 돌직구 고백부터 키스까지! 사랑꾼의 완성!
자신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선옥남에 혼란스러웠던 정이현은 “내가 당신의 지아비인 줄은 모르겠으나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돌직구 고백을 감행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자신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로맨틱한 멘트를 남기며 입맞춤까지 해 많은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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