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탕웨이가 2018년 마지막날 계획을 밝혔다.
탕웨이는 영화 ‘지구 최후의 밤’의 필감 감독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31일 공개된 중국 펑황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자신이 작품을 고르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구 최후의 밤’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탕웨이는 작품 선택에 있어 상업성과 작품성을 어떻게 고려하는지 묻자 “사람이 그렇다. 담백한 걸 먹으면 맛이 있는 걸 먹고 싶고, 짠 걸 먹으면 단 것을 먹고 싶다. 내 선택이 그렇다”면서 “이런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표현이 되지 않으면 끄집어내고, 그게 지나가면 또 다른 감정을 꺼내 캐릭터를 선택한다. 간단하다”고 작품 선택을 느낌에 맡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필감 감독은 “쉬면서 아이와 함께 있겠다”고 했고, 탕웨이 역시 “쉬면서 아이와 함께, (계획이) 같다”고 답했다. 12월 31일밤 계획을 묻자 필감 감독과 탕웨이 모두 “쉬면서 아이와 함께 있겠다”고 같은 대답을 했다.
탕웨이는 2014년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 2016년 딸을 낳았다. 출산 후 스크린 복귀작인 ‘지구 최후의 밤’은 31일 중국에서 정식 개봉, 이날 오후 현재 2억 위안에 육박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지구 최후의 밤’ 스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