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임하룡이 천호진을 경계했다.
8일 첫 방송된 OCN ‘구해줘2’에선 이장(임하룡)이 경석(천호진)에 견제를 펴는 장면이 그려졌다.
월추리 마을이 수몰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장과 마을 사람들은 건설사를 찾아가 소리를 높였다.
여기엔 경석도 함께였다. 경석은 소장을 상대로 “정당한 보상을 달라는 겁니다. 소장님은 분쟁을 원하시는군요. 소장님의 안이한 태도에 이분들을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점거농성을 할 겁니다. 하루에 몇 번씩 기자가 들락거리고 기사가 나갈 거고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소장이 “저 협박하는 겁니까?”라고 물으면 경석은 “아니죠. 소장님의 안이한 태도가 공사 전체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미리 말씀드리는 겁니다”라 경고했다.
결국 소장이 한 발 물러서면 마을 사람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이장은 씁쓸함을 느끼며 경석을 경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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