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비스트’에서 맡은 인물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비스트’ 제작보고회에 이정호 감독과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극 중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 역을 맡았다.
한수와 실제로 비슷한 면이 있냐는 질문에 이성민은 “한수랑 많이 다르다. 저는 신중한 편이고 평소에 물건 하나 사는 것도 며칠 동안 고민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반면 유재명은 “이성민 선배가 한수처럼 일을 대할 때 열정과 집중력이 있다. 한수가 인간적인 면도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성민 선배와의 싱크로율이 높지 않나 싶다”고 정반대의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스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누아르. 내달 말 개봉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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