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재원 부부가 사춘기 딸의 메이크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고민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선 최재원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최재원의 딸 유빈 양은 막 사춘기를 맞이한 예비 중2다. 최재원은 유빈 양을 “순수하고 명랑하고 밝은 아이”라 칭하면서도 사춘기 변화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외모에 신경을 쓰고 본인의 의지가 굉장히 강해졌다고.
최재원은 “우린 공부 잘할 필요 없다. 건강하고 바르게만 자라다오, 이런 생각이었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현재 부부의 가자 큰 고민은 유빈 양의 메이크업 문제다. 등교를 앞두고 유빈 양은 메이크업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물론 셰딩까지 하는 유빈 양의 모습이 MC유진은 “무대화장 수준”이라며 놀라워했다. 최재원의 아내는 “저거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빈 양에 “다른 애들도 이만큼 하고 오나? 네가 하고 다니는 화장이 가벼운 화장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나보다 메이크업하는 시간이 더 기나?”라 가볍게 타박했다.
그는 “교칙엔 가벼운 화장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그 경계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유빈이가 생각하는 게 많이 다르더라”고 토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