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직진남 고동만에 여심이 흔들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쌈마이웨이’에서는 동침을 하게 된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상상력을 자극했지만, 두 사람은 별 스킨십 없이 잠만 자며 다시 친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날에 이어 축제 MC를 맡게 된 최애라. 그는 멀리서 달려온 아버지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때 박혜란(이엘리야)가 등장했다. 그는 최애라의 불행을 위해 재능기부로 MC를 대신했고 그 탓에 최애라는 쓸쓸하게 무대에서 내려와야했다. 박혜란에 밀린 것이다.
무대에서는 밀려났지만, 고동만의 마음에서는 밀려나지 않았다. 고동만은 또 다시 고백을 한 박혜란을 거절했고 키스를 하려는 그를 밀쳐내기까지 했다.
특히 그 모습을 보고 돌아서는 최애라에게 뛰어가 키스를 했다. 그는 “썸이니 나발이니 그런 거 모른다. 키스했으면 1일. 우리 사귀자”고 고백을 했다. 이어 최애라가 고백하자 “또 하고 싶어”라며 그에게 다시 키스를 했다.
앞서 최애라는 박혜란이 고동만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것을 보고 발길을 돌린 상황. 고구마 전개가 이어지나 했더니, 고동만이 사이다 한 병을 쏟아부었다. 최애라에게 바로 달려가 마음을 고백하고 오해를 푼 것이다.
썸을 모르는 남자, 키스도 시원시원하게 하는 남자. 스톱이란 모르는 남자 GO동만. 모든 로코에 필요한 직진남이 아닐 수 없다. ‘쌈마이웨이’에 설레는 이유. 역시 이 직진남 박서준 덕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쌈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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