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의 달콤한 스킨십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세 남녀를 둘러싼 생존로맨스는 더 치명적으로 깊고 애절해졌다. 사랑과 왕좌를 건 형제의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날이 서 버렸다. 슬픈 인연으로 엮인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역(연우진 분)은 왕좌를 버리고 사랑을 택했다. 드디어 역경커플의 앞에 행복이 펼쳐질 상황. 그러나 이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채경(박민영 분)의 마음은 물론 왕좌까지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 이융(이동건 분)의 잔혹하고도 슬픈 폭주가 시작된 것이다. 이융은 신수근(장현성 분)을 비롯, 역경커플 주변사람들을 압박하며 역경커플의 행복을 가로막았다.
이런 가운데 7월 20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20회 본방송을 앞두고 역경커플의 달콤하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불안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채경과 이역은 방안에서 둘만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치 치수라도 재는 듯 팔 길이를 맞춰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한 설렘을 선사한다. 채경을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는 이역의 모습, 서로 마주본 채 미소 짓고 있는 역경커플의 모습이 너무도 애틋해서, 보는 사람까지 절로 흐뭇해진다.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또 한 번 빛난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이다.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설레기에 딱 알맞은 정도의 키 차이, 작은 스킨십으로도 두근거림을 유발하는 연기 호흡. 꼭 닮은 미소까지. 이렇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역경커플이 또 얼마나 안방극장을 애타게 만들지 ‘7일의 왕비’ 16회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과연 역경커플은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 휘몰아치는 폭풍 속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너무도 행복해 보여서 더욱 불안한 역경커플의 달콤 스킨십은 ‘7일의 왕비’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폭풍처럼 휘몰아칠 ‘7일의 왕비’ 16회는 오늘(20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7일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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