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지난 18일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이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먼저 미국 빌보드는 “한국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한다”며 “그는 진정한 재능을 가졌고 창의적이었다. 오래도록 그리워질 것”이라는 팬의 트윗을 전했다.이와 함께 “샤이니 종현이 서울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추모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 온라인은 종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캐스팅, 2008년 샤이니에 합류했고 2015년 솔로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샤이니 싱어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종현의 데뷔 시절과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한 경력, 작곡 작사에 참여하면서 다른 K팝 그룹 아이돌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강조했다.
버라이어티는 K팝 그룹 아이돌 스타들의 중압감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영국 더 선은 “종현은 한국의 톱 팝스타였지만 슬프게도 27살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샤이니의 히트곡에 대해서도 전했다.
BBC는 “종현은 가수이자 춤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갈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누나에게 보낸 문자가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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