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 이보영 허율, 이들의 불행은 끝났을까.
29일 tvN 수목드라마 ‘마더’(정서경 극본, 김철규 연출) 측은 혜나(허율)이 의문의 할머니와 오순도순 인형놀이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수진(이보영)이 혜나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그러나 수진은 혜나와 떠나기 위해 라여사(서이숙)에게 혜나의 위조여권을 부탁했지만, 여권은커녕 도피자금 천만 원을 잃게 됐다. 인신매매 위험에도 빠지는 등 고난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혜나는 글라라(예수정)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글라라와 마트료시카(러시아 인형) 놀이를 하고 있는 것. 천진난만한 혜나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마음 따뜻하게 만든다.
이는 새까만 속내를 가지고 있던 라여사와는 사뭇 분위기. 글라라는 수진 혜나 모녀에게 또 다른 위험의 인물일지,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더’ 제작진은 “가짜 모녀 수진 혜나의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된다. 두 사람이 진짜 모녀가 될 수 있을지 이들의 로맨스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들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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