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2010년 1월에 시작해 2018년 4월 30일까지 9년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 tvN ‘명단공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명단공개’를 이끌었던 MC 김성주가 직접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tvN ‘명단공개’는 연예계 톱스타들의 이야기를 매주 재미있는 랭킹 주제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명단공개’ MC 김성주는 ‘eNEWS’부터 약 10여년을 진행하며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해온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터, 직접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김성주는 “’명단공개’는 런칭 때부터 본격적인 최초 랭킹 프로그램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있었다. 방송하는 동안에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스타들을 소개하고, 403개의 명단을 소개하며 스스로 반면교사로 삼는 부분도 많았다”며 “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지킬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늘 시의성에 맞는 랭킹을 소개했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다사다난했던 연예계 10년사를 함께 한 기분이다”며 “전부를 아우를 수는 없겠지만 연예계의 소중한 기록들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명단공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성주(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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