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박기량이 ‘비행소녀’를 통해 치어리더의 세계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선 박기량의 하루가 공개됐다.
경기 때문에 방치한 사랑니를 뽑고자 치과를 찾았던 박기량이 당일 원정 준비에 나섰다. 이에 출연자들은 “사랑니 빼고 바로 다음 날 원정을 간다는 건가?”라며 놀라워했다. 특히나 김완선은 “그냥 동생들만 보내면 안 되나?”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박기량은 “그 전에 원정이 인천과 서울에서 한 번씩 있었는데 다른 경기와 겹쳐서 아예 못 갔다. 이번엔 잠실에 꼭 가야 했다”라고 밝혔다.
짐을 쌀 때도 박기량의 털털한 성격은 드러났다. 캐리어에 속옷과 옷 등이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턱턱 던져 넣은 것.
이어진 본 경기에선 새 응원가 안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행히 결과는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이 났고 박기량은 “촬영할 때마다 응원 팀이 져서 속상했다. 앞으로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박기량 외에도 김완선의 비혼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김완선은 모처럼 서태화의 집을 방문해 그의 요리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김완선이 서태화의 손맛에 감탄을 표하면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오늘따라 애교가 넘친다”라며 웃었다. 김완선은 “이게 애교인가?”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요리 중엔 각자의 연애스타일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서태화는 스스로를 ‘금사빠’라 칭하며 “금방 빠지는 스타일이나 그 빠질 만한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금방 빠진 만큼 금방 확 깨진 않나?”라는 김완선의 질문엔 곤란한 듯 웃었다.
나아가 김완선이 소개팅 남과 기분 좋은 기류를 나누고 있음이 밝혀지면 서태화는 소중한 동생의 연애가 보고 싶다며 응원을 보냈다.
‘핫펠트’ 예은은 친구들과 함께한 ‘예은바’ 오픈기를 공개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상세히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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