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한길 최명길의 아들이 아빠를 향한 지극한 애정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선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최명길은 아들과 함께 코인노래방에서 오락실에 이르기까지 ‘모자데이트’를 만끽했다.
피날레는 바로 스티커 사진이다. 모자의 다정한 모습에 출연자들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아들 무진 군은 “엄마한테는 애교도 많이 부리고 표현도 많이 하는데 아빠한테는 그러지 않으니 서운해 하실 수도 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무진 군은 또 “난 부모님을 모두 사랑한다. 아빠가 빨리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 나랑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 달라. 사랑한다”라며 김한길을 향한 애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따로 여행지는 바로 통영이다. 여행에 앞서 최명길은 김한길의 건강을 유독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신혼여행의 추억이 담긴 아이템을 준비하라’는 주문에 따라 24년 전 신혼여행 당시 입었던 옷도 챙겼다. 이에 출연자들은 “그 시절 옷을 그대로 보관한 건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통영으로 이동 중엔 휴게소에서 심이영 최원영 부부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화두가 된 건 아내들의 데뷔 시절.
특히나 최명길은 1981년 데뷔한 이래 당대의 스타로 군림한 여배우다. 이에 출연자들이 “결혼할 때 최명길이 아깝다는 말 많이 않았나?” “최명길을 아내로 맞이한 기분이 어떤가?”라고 짓궂게 묻자 김한길은 “내가 많이 이익을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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