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홍수아가 “쌍꺼풀 수술 한 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스태프, 시청자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홍수아는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이봄씨어터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2018년 KBS 2TV ‘끝까지 사랑’이라는 작품에서 악역을 맡아 6개월 동안 연기했다. 사실 그때 쌍꺼풀 수술을 한 지 얼마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기가 덜 빠진 상태에서 진행된 촬영이었다. 당시 자주 울다 보니 쌍꺼풀이 자주 풀렸다. 제 눈이 무섭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초반에 (쌍꺼풀 때문에) 검색어 1위를 했다. 드라마 팀에 너무 죄송했다”며 “연기를 더 열심히 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홍수아는 “이런 얘기 아무 데서도 한 적 없다. 그때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홍수아 연기 잘하네’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시청자에 대한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홍수아는 영화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는 교통사고 난 어린아이를 시민들이 외면해 결국 아이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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