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더 짠내투어’ 최다 우승에 빛나는 설계자 이용진이 연이은 설계 착오로 여행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특히나 함소원은 “이용진 0점이다”란 말로 불만을 표했다.
16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선 강원도 특집 용진투어가 펼쳐졌다.
설계자로 나선 이용진은 강릉의 명물 마늘빵을 소개하려고 하나 번호표를 깜빡해 마늘빵을 구입하지 못한 바.
이에 딘딘은 “설계자가 미리 번호표를 받아놨어야 했다”며 이용진을 비난했다. 당황한 이용진은 “배 타고 있었는데 어떻게 번호표를 받나?”라 항변했지만 성난 여행자들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함소원을 비롯한 여행자들은 “이용진 0점이다” “아예 마이너스다”라며 이용진에 야유를 퍼부었다.
이용진은 “번호표를 받아야 하는 걸 모르고 갔다. 다들 극 대노를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좋은 점수 받기는 글렀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용진은 “내가 빵지순례라고 하지 않았나. 하나 더 있다”며 여행자들을 새 빵집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진열대는 이미 텅 비어 있는 상황. 이에 이용진은 “내 설계는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조했다. 간신히 다섯 개의 크림빵을 구입한 뒤에야 이용진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문제는 이 같은 노력에 무색하게 함소원이 중간 평가에서 0점을 줬다는 것. 이에 이용진은 “이 누나 성격 이상하다. 빼라”며 성을 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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