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장원영이 뒤늦은 생일파티를 열었다.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이 27일 오후 V라이브에서 ‘HAPPY WONYOUNG DAY♡’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장원영은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처음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알렸다. “너무 보고 싶었어요. 다들 어떻게 지냈어요?”라고 안부를 물은 그는 “저는 너무 괜찮다. 오히려 힘이 불끈불끈 난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 확진 소식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고 밝힌 장원영은 “무엇보다 8월 31일에 오래 기다린 약속이 취소 되었다는 거에 마음이 계속 쓰였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드디어 만나서 이제야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고 극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이렇게 오래 떨어져있던 게 처음인 것 같은데 저 완전 괜찮다. 걱정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건강해질 수 있었다. 지금 너무 좋다”고 계속 팬들을 안심시키며 이미 지나간 생일을 돌려 “오늘 8월 31일이다”라고 귀엽게 강조했다.
또 그는 “매일 보다가 오래 떨어져있으니 시간이 길게 느껴지더라”면서 “나름 열심히 많은 걸 준비 중이다. 앞으로 ‘그만 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매일 찾아가고 나타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보고싶었다’는 팬들의 메시지에 장원영은 “뭉클하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9월 27일 생일인 ‘대장토끼’ 권은비에게 “언니도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장원영은 공주 같은 비주얼로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뒤 “오랜만에 만나서 떨렸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날 거다. 약속한다. 헤어지기 싫다”면서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장원영은 2004년 8월 31일생으로 올해 18세이며, 오는 10월 8일부터 그룹 엔하이픈(ENHYPEN) 성훈과 함께 KBS 2TV ‘뮤직뱅크’ 새 MC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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