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의 리부트 제작은 당분간 완전히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Inquisitr’는 이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다. “‘트와일라잇’ 리부트는 모두가 바라는 것이다.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팬은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쳐스 그룹 공동회장 패트릭 와슈버거가 ‘트와일라잇’ 속편 및 리부트 제작의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이를 둘러싼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이와 관련한 잡음도 계속되는 상황.
배우들을 차치하고라도, 작가인 스테파니 메이어가 이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위 매체는 전했다. 스테파니 메이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끝난 이야기다. 더는 행복한 곳이 아니다”고 ‘트와일라잇’ 미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것.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꾸준히 ‘불참’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우리 팬들은 우리와 함께 성장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은 2009년 개봉 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틸컷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