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데뷔 전부터 뜨거웠다. 데뷔 후에는 시원하다. 곡 선정부터 다르다. 혼성그룹 KARD의 론칭을 눈여겨 보게 되는 이유다.
혼성그룹 KARD(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에 걸쳐 데뷔 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싱글 ‘오나나’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두 번째 싱글 ‘돈리콜’, 지난 4월에는 세 번째 싱글 ‘RUMOR’를 발표했다.
카드는 왕성한 방송 출연 대신, 곡 발표와 오히려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덕에 해외 팬덤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 분위기 속에서 카드는 지난 19일 데뷔 싱글 ‘Hola Hola’를 발표했다.
카드의 ‘Hola Hola’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400만뷰를 훌쩍 넘겼다. 음원은 국내외 32개국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미국 빌보드 측은 한국 아이돌시장에 드문 혼성그룹 KARD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빌보드 측은 “‘Hola Hola’는 전소민의 멜로디컬한 보컬과 제이셉, 비엠의 추진력 있는 랩, 그리고 후렴파트에서 날아오는 전지우의 랩으로 구성됐다. 여름곡 ‘Hola Hola’는 전형적인 라틴계 댄스음악을 재해석했다”고 평가했다.
데뷔 전부터 이례적인 행보를 시작한 KARD는 정식 데뷔 후 적극적으로 해외 활동에 나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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