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홍수아는 끝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에밀리(정혜인)는 만취해 세나(홍수아)를 집으로 이끌었다.
취한 와중에도 에밀리는 약을 먹어야 한다며 선반을 열었고, 그 안을 가득 메운 약통을 보며 세나는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세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다. 에밀리가 “아직도 밤마다 악몽 꾸고 아직도 온몸이 아파. 그런데 세나야, 넌 양심에 가책이라는 걸 느끼긴 하니?”라고 물으면 세나는 “날 미워해서 너한테 남는 게 뭐가 있다고. 이제 그만 정리해도 되잖아”라고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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