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수경과 이승연이 각각 김진우와 진태현의 의심하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선 애라(이승연)와 산하(이수경)가 유전자 검사를 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애라가 유전자 검사를 위해 남준의 칫솔을 훔쳤다. 애라는 남준이 박 회장의 숨겨진 핏줄일 것이라고 의심 중.
에스더는 이 장면을 목격하곤 “대체 남준 오빠를 누구 아들로 의심하고 계시는 거지? 설마 할아버님?”이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날 애라는 남준의 승진을 막고자 오너일가의 탈세를 폭로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박 회장은 이사회도 미루고 수습에 집중했다.
애라가 간과한 건 박 회장의 핏줄인 수호 역시 남준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남준은 자신의 집에서 침입의 흔적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남준은 또 두 개의 칫솔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곤 에스더를 추궁했다. 이에 에스더는 “칫솔 내가 가져간 거 아니야. 나도 우연히 목격했는데 그거 어머님이 시킨 남자가 가져갔어”라고 일축했다.
남준은 “얼른 막아. 그 사람 내 칫솔만 가져간 게 아니라 도경이 것도 가져갔어. 날 의심해서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가져간 모양이야. 자칫하면 도경이가 가짜인 거 들통 난다고. 얼른 막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놀란 에스더는 애라를 막으려고 하나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산하가 도경과 수호가 동일인물일 것이라고 의심, 이를 확인하려고 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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