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가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영화 ‘허트 로커’로 여성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던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케이트 블란쳇, 산드라 오, 나탈리 포트만, 샤론 스톤, 메릴 스트립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배우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클로이 모레츠와 타라지 P. 헨슨, ‘우먼 인 할리우드’의 제작자 지나 데이비스의 인터뷰가 등장해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내에서 배제된 여성들과 고용 불평등 및 차별에 대해 얘기한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 ‘헝거게임’의 클립영상은 미디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효과를 조명한다. 또한 영화 ‘겨울 왕국’, ‘히든 피겨스’, ‘나를 찾아줘’, ‘그레이 아나토미’, ‘그들만의 리그’, ‘델마와 루이스’, ‘CSI : 과학수사대’, ‘원더 우먼’, ‘이온 플럭스’ 등 여성 서사를 다루며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영화를 다룬다.
‘우먼 인 할리우드’는 188편의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종사자 96명의 인터뷰,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에 만연한 기회 불균등과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오는 31일 국내 개봉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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