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넉살이 탈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4년 7개월 만에 정규앨범 ‘1Q87’로 컴백한 데뷔 12년 차 가수 넉살이 출연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식구들은 넉살을 위해 분량을 만들어 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넉살이가 처음에 래퍼 이미지 때문에 분장을 진심으로 창피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분장으로 재미를 주며 개그맨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등극한 모습이었다.
김동현이 ‘대머리’를 언급하자 넉살은 “연관검색에 같이 뜬다”면서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관심이 쏟아지자 넉살은 “브루스 윌리스처럼 M자로 갉아먹더라. 탈모 고민 공개 후 개코 형이 정말 걱정하며 원장님 전화번호를 준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넉살은 “아직 빼곡하다”고 주장했다.
‘놀토’ 가족 피오와 박나래는 “카메라가 두 대나 왔다”며 놀라워했다. 전에 성시경과 ‘온앤오프’에 출연했던 신동엽은 “넉살이 좀 뜬거지?”라며 후배 놀리기에 동참했다.
박나래는 “사실 우리 이렇게 입구에 서 있지 않는다”며 넉살을 위해 분량을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도 “이 정도 서성되면 됐지?”라고 말한 뒤 웃으며 녹화장으로 들어갔다.
4남매 중 막내인 넉살은 어머니와 세 누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혼자사는 집 또한 어머니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기상 후 넉살은 3초 세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가 “머리도 안 감는 거냐”고 묻자 넉살은 “일도 없는 데 머리를 왜 감느냐. 물낭비다. 냄새나면 그때 씼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울을 보던 넉살은 “머릿결이 너무 상했다”면서 바로 관리에 들어갔다. 넉살은 트리트먼트에 오일을 섞어 30분간 방치한 뒤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렸다. 그는 “효과가 정말 좋다”고 관리를 추천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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