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변신 귀재’ 이세영이 남자친구와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변신의 귀재들’ 특집으로 가수 강남, 배우 권혁수, 개그우먼 이세영 그리고 머슬 퀸 이연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세영은 쌍꺼풀 수술, 다이어트를 통해 ‘외형적으로 가장 많이 변화’한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부문에서 2위를 거머쥔 그는 “아시아권 1위 (이연화) 앞에서 말하려니 민망하다”면서도 “대회는 한 두 달 준비했다. 뮤지컬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했는데, 둘 다 우습게 생각하다가 살이 절로 빠져서 2위를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의 변화는 MC김용만은 물론 박명수마저 놀라게 했다. 이세영은 “박명수가 자신을 못 알아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면서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쌍꺼풀 수술 결정에 대한 일본인 남자친구 반응을 묻자 “수술 한다고 할 때 ‘난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은데 누가한테 잘 보이려고 하느냐’면서 반대를 했다. 그때 한국말을 엄청 잘하더라”면서 “그런데 수술 후 더 잘해준다. 너무 사랑해주고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남은 “귀화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시험은 떨어졌고 다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여태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했고, 엄마도 아내도 한국분이라 귀화를 결심했다”면서 귀화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2주간 자가격리 했던 권혁수는 “그 기간 동안 영어 공부하고 안 읽던 책도 읽었다. 영어 공부를 윤여정 선생님 수상 소감을 보며 했다”면서 윤여정 성대모사를 했지만 박명수의 분노를 샀다. “이왕 쉰 김에 더 쉬고 오라”는 박명수를 보며 권혁수는 이경영 성대모사로 만회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