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과장’ 동하가 팬들과 소통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과장’에서 재벌2세 박명석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동하는 14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연기부터, 사적인 이야기까지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동하는 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는가 하면,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과장’ 포상 휴가로 장염에 걸린 동하는 일주일간 인터뷰를 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이에 팬들이 괜찮은지 걱정하자, 동하는 “많이 호전됐다”고 답하며 걱정을 덜어줬다.
또한 “잘생겼다”는 팬들의 말에 동하는 “나 안 잘 생겼다”면서 겸손해했다. 특히 피부 미남인 그는 “관리는 따로 안 한다”면서 모태 미남임을 입증했다. 동하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신체 부위는 눈썹이라고. 그러면서 “‘김과장’ 때 메이크업 하시는 분이 ‘눈썹은 잘 났네요’라고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하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도 겸손해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면서도, 사극 연기에 대해서 “실력이 뽀록날 것 같다. 나중에 연기를 잘 하면 하고 싶다”고 했다. 동하가 뽑은 인생 캐릭터는 ‘라스트’ 사마귀였다. 실제 성격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창준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과장’에서는 애드리브가 많았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어도 대본에는 원래 영어로 써있었는데, 애드리브로 현지어로 한 것이라고. 박영규 성대모사 호평에 대해서는 “성대모사를 유치원 때 이후로 해본 적이 없다. 똑같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정말 떨면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사적인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이라면서 “치킨 없으면 사람이 죽는다”면서 애정을 전했다. 못 먹는 음식은 간장 게장이라고. 또한 게임 고수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동하는 차기작을 벌써 정했다. SBS ‘수상한 파트너’에 정현수 역으로 출연한다. 동하는 일주일간 인터뷰를 하면서 명석이를 보내준 것 같다면서, “명석이는 잊어주시고 정현수라는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네이버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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