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맨체스터’ 자선 단체의 후원인이 됐다.
20일(현지시간) BBC 보도 등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맨체스터 테러 사고의 희생자 및 생존자를 위해 세워진 자선 단체의 첫 번째 후원자가 됐다.
지난달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테러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 이 자살폭탄 테러로 어린이 포함 22명이 숨졌다고 한다. 사상자는 59명 이상.
아리아나 그란데는 팬들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맨체스터로 돌아와 자선 콘서트를 열었으며, 히트곡 ‘원 라스트 타임’을 비롯해 콘서트 마지막 넘버였던 ‘썸웨어 오브 더 레인보우’를 발매해 기부금에 보탰다.
특히 자선 콘서트를 통해 1,200만 달러(134억 7,6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시의회가 제안한 계획에 따라 맨체스터 명예시민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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