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제시카가 출연한 중국 영화 ‘마이 아더 홈'(My Other Home)이 현지 박스오피스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영화 ‘마이 아더 홈’은 NBA 올스타 출신의 중국 프로농구 CBA 베이징 덕스 소속 스테픈 마버리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스테픈 마버리가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제시카는 처음 중국에 오게 된 마버리를 돕는 매니저 양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이 아더 홈’은 지난 4일 중국에서 공개돼 7일 개봉 4일째를 맞았다. 중국 박스오피스인 CBO에 따르면 ‘마이 아더 홈’은 7일 오전 현재 실시간 순위 8위다.
누적 수입은 나흘째 623만 7천 위안(약 10억 4천만 원)에 그쳤다. ‘마이 아더 홈’보다 하루 앞서 개봉한 유역비 양양 주연의 ‘삼생삼세십리도화’는 4억 3835천만 위안(약 734억 원)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마이 아더 홈'(1.68%)과 같은 날 개봉해 스크린 점유율이 더 낮은 영화 ‘용지전'(0.76%)은 886만 2천 위안(약 14억 8천만 원)으로 한 단계 높은 7위다.
한편, 제시카는 2016년 개봉한 홍콩 영화 ‘귀엽거나 미치거나’로 중화권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는 중국에서 3659만 5천 위안(약 61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마이 아더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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