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남길과 김아중이 사랑과 의술에서 모두 급성장했다.
17일 tvN ‘명불허전’에선 허임(김남길)과 연경(김아중)이 다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의 치료를 받고 돌아온 연경은 허임과 사랑을 확인했다.
허임은 그녀의 병실을 찾아와 연경에게 얼굴의 혈자리를 가르쳐주며 눈이 마주쳤다. 이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입맞춤을 하면서 사랑을 확인했다. 위기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굳어졌던 것.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던 연경은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나섰다. 모두 가망이 없다며 수술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연경은 “이곳은 도구도, 약도 있는데 왜 치료를 못하냐. 제가 하게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연경의 마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수술에 임하게 했다. 결국 위험한 수술을 성공시켰고 그녀는 한 가정의 가장의 목숨을 살려냈다. 과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벗고 환자를 살리는 의사로 거듭난 것.
허임 역시 마찬가지다. 마원장과 함께 성공만을 좇아 VIP를 찾아간 그는 회장이 아끼는 뱀술을 거침없이 쏟아버리는 모습으로 그의 분노를 샀다. 이어 그는 그곳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잔기침을 하는 것을 보고 진맥을 하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어 허임은 마원장을 떠나기고 결심했다.
허임은 최천술(윤주상)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들었고 결국 최천술의 집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다.
허임은 최천술의 집을 다짜고짜 찾아갔고 처음 왔을 때처럼 그에게 택시비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허임은 그를 보고 놀라는 연경에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허임과 연경의 사랑과 의술이 모두 급물살을 탄 가운데 두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명불허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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