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원투가 ‘슈가맨2’에 소환됐다.
8일 JTBC ‘슈가맨2’에선 댄스 100불 가즈아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재석 팀의 슈가맨으로는 쥬얼리가 소환돼 ‘원 모어 타임’무대를 꾸몄다.
쥬얼리의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은 동안미모와 여전한 댄스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정아는 쥬얼리의 모든 멤버들이 10명 정도 되는데 그녀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했다며 당시 영상을 공개해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희열 팀의 슈가맨으로는 2000년대에 활약한 남성듀오 원투가 ‘자 엉덩이’무대를 펼치며 등장했다. 송호범과 오창훈은 유쾌한 댄스와 신나는 노래로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싸워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친해졌다고 깜짝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호범과 오창훈은 근황을 공개했다. 송호범은 고깃집을 하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오창훈은 “4년 전부터 송호범과 다시 만나 DJ 원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원투가 TOP3에 드는 DJ라고 소개했다.
또한 송호범과 오창훈은 JYP와 2002년 월드컵 응원 중에 만나게 됐고 그 다음날 자신들을 눈여겨봤던 박진영이 회사로 불러 오디션도 보지 않고 계약을 했다며 박진영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원투는 “당시 박진영이 준비하던 돌아이 컨셉트의 앨범이 우리랑 너무 잘맞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원투가 사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매일 하루종일 함께 지내다보니 권태기가 왔다. 근 20년의 동반생활을 끝냈다. 3년 동안 단 한번의 왕래도 없었다”며 이후 3년만에 연락을 했고 다시 원투로 뭉쳐 디제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위키미키가 2018년 버전 ‘원모어 타임’무대를, EXID가 2018 ‘자 엉덩이’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EXID의 ‘자 엉덩이’가 역주행송에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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