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엄마들과 함께한 효도관광. ‘예쁜 우리 새끼’의 출현이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선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그 어머니가 함께한 효도관광 패키지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자들은 울산의 고래마을을 지나 추억을 만끽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탈리아에도 고무줄놀이가 있다는 것. 한국과 같은 방식에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신기함을 표했다. 특히나 다니엘의 어머니 리타는 고무줄놀이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추억의 분식집을 찾아 먹방도 즐겼다. 옛날 짜장면의 맛에 엄마들은 푹 빠진 모습. 특히나 기욤의 어머니 클레어는 능숙하게 신 김치를 맛보는 것으로 한국식 입맛을 뽐냈다.
샘오취리는 혼쭐이 났다. 요란하게 짜장면을 먹는 샘오취리에 어머니 빅토리아가 호통을 친 것. 나아가 빅토리아는 샘오취리와 한 그릇의 짜장면을 나눠 먹은데 대해 “앞으로는 따로 달라. 샘은 너무 많이 먹는다”라고 일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여행지는 부산이다. 부산의 명물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찾은 패키저들은 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부산여행의 서막을 올렸다. 빗속에서도 이들의 여행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나 샘오취리의 경우 시장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소통했다. 그 모습에 빅토리아는 흡족한 모습. 이들은 김 멸치 등을 구입하며 쇼핑도 마쳤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아름다운 송도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다. 그 벅찬 시간에 엄마들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즐거움 이상이다” “정말 좋다. 사람들도 다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뭉뜬’을 만나 ‘예쁜 우리 새끼’로 거듭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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