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의 시원한 미소가 담긴 포스터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남지현은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총명함과 최고의 생활력을 지닌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 홍심으로 시청자와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공식 포스터를 통해 ‘윤이서’라는 본명을 숨기고 지내는 상황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남지현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30일 남지현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서와 홍심을 오가는 남지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낡은 저고리와 쪽진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 남지현은 송주현 최고 원녀 홍심 그 자체. 반면 비단 한복에 연홍빛 쓰개치마를 걸친 모습은 양반집 규수다운 단아함과 우아함을 뽐내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백일의 낭군님’ 촬영지 중 하나인 문경새재에서 진행됐다. 실제로 약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해왔던 홍심의 집 마당에서 만난 남지현은 마치 자신의 집인 듯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행동을 보여 현장은 웃음을 끊이질 않았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의 연속이었던 무더운 날씨에 한복을 겹겹이 껴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지현은 지친 내색 하나 없이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첫 방송까지 약 2주 만을 남겨둔 가운데 남지현은 이미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차세대 ‘로코퀸’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지현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나갈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오는 9월 10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매니지먼트 숲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