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전소민과 황치열이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박하나 전혜빈 한선화 수영 황치열 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힌트획득을 위한 개인기 배틀이 발발했다. 박하나와 전소민 수영은 SES로 변신, ‘I’m Your Girl’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바다가 된 수영은 “후렴구 센터가 누군가?”라 물으면 센터욕심을 보였다. “소녀시대에서도 센터가 아니라 센터를 해보고 싶었다”라는 것이 그 이유다.
본격 무대가 시작되고 수영은 물론 박하나 역시 요정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나 전소민은 연속해 방향을 틀리는 실수를 저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전소민도 우리와 있을 땐 좀 추는 거였는데 아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018 판 핑클도 등장했다. 수영과 전혜빈 선화와 전소민이 핑클의 ‘영원한 사랑’에 도전한 것. 이번에도 수영은 옥주현으로 변신해 센터욕심을 보이고 남다른 표정연기로 ‘약속해줘’ 파트도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의 경우 왕년의 댄싱퀸답게 녹슬지 않은 춤 솜씨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김종국의 ‘터보 메들리’까지 더해지면 분위기는 최고조. 그 결과 김종국 수영 커플이 승리를 차지하며 힌트를 획득했다.
이어진 미션은 금붕어 게임이다. 이번에도 우승커플에겐 힌트와 식사권이 주어진다. 게임이 시작되고 전혜빈은 유도토크로 관록을 보이나 전소민의 맹공에 역으로 당했다. 그 결과 지석진은 낙서 벌칙을 당했다. 유재석 역시 금붕어 게임에 약한 면모를 보이며 파트너 한선화와 나란히 벌칙을 받았다.
최종전은 성난 산타 대 시민의 이름표 레이스다. 시민들이 성난 산타 검거에 성공한 가운데 황치열과 전소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반대로 복수에 실패한 성난 산타들은 물론 조력자 성훈과 수영은 생크림 벌칙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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