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용진이 까다로운 박명수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식도락 여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2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모스크바 짝꿍 특집이 꾸며졌다.
가이드로 나선 이용진은 러시아식 만두 펠메니 맛집으로 멤버들을 데리고 갔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메도빅, 나폴레온, 치즈케이크, 펠메니 등을 주문해 맛봤다. “맛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이용진의 말처럼 멤버들은 음식 맛에 푹 빠졌다. 특히 더 맛있게 식사를 하기 위해 1인 방송을 흉내내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성당을 찾았다. 멤버들은 성당의 웅장한 모습에 감탄했다.
이후 모스크바 전망을 보기 위해 대성당 테라스를 찾았다. 249 계단을 등반하며 힘들어했지만 모스크바의 전경을 보며 감탄했다.
저녁 식사 장소는 러시아 가정식 레스토랑이었다. SNS에서 유행하는 곳이라는 레스토랑은 화려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가이드 이용진은 메뉴를 기다리며 ‘신조어’ 게임을 진행해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준비된 메뉴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청어, 샤워크림은 너무 짰고 멤버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때 멤버들은 소고기 볶음밥을 먹고 감탄했다. 이어 치킨 커틀릿의 메뉴에 반했다.
특히 박명수는 나폴레온의 맛을 보고 “정말 맛있다”고 감동했다. 박명수는 “상업적인 맛이 없었다. 집에서 엄마가 아들을 위해 만든 느낌이다”고 표현했다.
“남의 집에서 밥을 잘 못 먹는다”는 박명수는 “여기는 러시아 엄마가 해준 느낌이다”고 연신 칭찬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짠내투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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