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의 박형근이 허술한 소개팅 기술을 보여준다.
17일 MBN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연애 못하는 남자들’에서 박형근은 동갑내기 헬퍼를 만나 인터넷으로 배운 소개팅 기술과 썰렁한 개그를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 큰 키,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패션으로 ‘연애 못하는 남자’ 수식어가 어색하다는 말을 들었던 박형근. 최근 녹화에서 그는 같은 1992년 생 헬퍼와 만난 자리에서 ‘아재개그’를 구사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혈액형이 뭐냐? B형이나 O형 같다”고 말한 뒤 “저는 삼각형이다”라고 말해 헬퍼를 당황시켰다. 이어 지하철 사평역이 언급되자 “열평”이라고 말하는 등 ‘무리수 개그’를 이어갔다.
긴장한 나머지 실수도 이어졌다. 박형근은 본인이 질문을 하고 상대의 답을 듣지도 못한 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모른 멤버들을 경악시켰다는 후문.
외모가 무색하게 반전의 모습을 보며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한 박형근과 헬퍼의 만남은 1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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