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위너는 ‘REALLY REALLY’로 나왔다. 1위 가수 타이틀을 다시 얻었다. 아이콘은 ‘BLING BLING’으로 컴백한다. 음원차트 1위에 도전한다.
지난 4월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위너를 컴백시켰다. 지난해 4인조로 축소된 위너는 1년 넘는 공백기라는 또 하나의 부담을 얻었다. 5에서 4가 된 위너는 오히려 이를 적극 활용했다. 4월 4일 오후 4시, 4명이서 컴백했다.
직접 곡을 만들어 부르는 위너는 두 곡의 신곡을 내놓았다. 그중 ‘REALLY REALLY’는 기존 위너의 이미지와 전혀 달랐다. 밝은 분위기로 경쾌한 템포를 노래했다. 노래 제목 ‘REALLY REALLY’가 후크로 배치되며 팬덤 이상, 대중에게도 어필할 수 있었다.
결국 위너는 2014년 8월 데뷔곡 ‘공허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히트곡 ‘REALLY REALLY’를 만나게 됐다.
그리고 5월 YG엔터테인먼트가 아이콘을 내놓는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이다. 위너와 사뭇 비슷하지만, 현재까지 멤버 축소 발표는 없다. 위너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이콘은 ‘NEW KIDS’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을 예고했다.
아이콘의 새 타이틀곡 ‘BLING BLING’은 힙합 에너지를 담는다. 멤버들의 묵직한 랩과 흥얼거리기 쉬운 멜로디가 결합됐다고. 아이콘이 호기롭게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데뷔곡 ‘취향저격’으로 차트를 휩쓸었던 아이콘은 ‘BLING BLING’으로 또 한 번 1위 가수를 노린다.
그러고 보니, 위너는 ‘REALLY REALLY’로, 아이콘은 ‘BLING BLING’으로 제목부터 작정하고 아이돌 시장 점령에 나선 모양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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