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청춘시대2’ 시청자들의 최대 궁금증,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오늘(29일) 밤 밝혀진다.
29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11회분에서는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밝혀질 예정이다. “그래 내 인생을 망가트린 건 너야”라며 수신인을 향한 원망으로 가득 찬 편지,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을 벨에포크로 오게 한 그 편지를 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지난 10회분에서 강이나(류화영)의 힌트로 편지가 쓰인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 다 함께 마사지샵 수앤수에 갔던 기억을 떠올린 하메들. “편지를 쓴 사람은 그날 우리 방에 들어온 마사지사 중에 하나란 얘기”라고 추리했고 송지원(박은빈)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으로 유력한 용의자인 마사지사 조앤의 번호와 주소를 알아냈다.
조앤이 전화를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간 하메들. 하지만 조앤의 주소지에 사는 사람은 금시초문인 듯 “같이 사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연락주겠다”며 윤진명(한예리)의 명함을 받아갔다. 그리고 퇴근하는 진명을 따라 의문의 남자가 벨에포크에 침입했고, 반전 속에 10회가 끝이 나며 지난 일주일간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분홍 편지를 쓴 사람은 정말 조앤이 맞을까. 그렇다면 조앤은 대체 누구에게 편지를 쓴 걸까.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목과 볼, 눈가 등에 멍이 든 채 여느 날과 다름없는 아침을 맞이한 하메들은 이내 사과 농장에서 사과를 따며 예측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사과를 따며 눈물 흘리는 유은재(지우), 급하게 어딘가로 달려가는 진명, 홀로 안갯길을 걸어가는 지원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오늘(29일) 밤, 지난 6주간 시청자들을 궁금증에 빠뜨린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원망 가득한 편지를 쓴 발신자의 사연, 수신인과의 관계도 함께 드러날 예정”이라며 “편지를 쓴 사람과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지, 진실을 알게 된 하메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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