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화천 애호박 완판에 성공하며 ‘완판 요정’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선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천 애호박 판매에 도전했다.
생방송에 앞서 지수는 카메라 설정을 바꾸는 것으로 솜씨를 뽐냈다. 백종원과 농벤저스는 그제야 카메라에 필터기능이 있음을 알고 크게 놀랐다.
반대로 ‘양PD’ 양세형은 “날씨가 안 좋아서 그렇다”며 핑계를 늘어놓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생방송. 지수는 “백종원의 조수로 옆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지수의 역할은 백종원과 함께 요리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 이 자리에서 백종원은 화천 애호박으로 만든 애호박전 레시피를 전수했고, 지수도 손을 보탰다. “한정수량이라 먼저 주문하신 분이 임자다”라는 깜짝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지수의 애교 개인기까지 더해지면 양PD 양세형도 대만족했다. 그 결과 라이브 시작 10분 만에 무려 3만 명이 접속하며 ‘지수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지수는 “명절에 몇 번 전을 부쳐봤는데 이렇게 제대로 해본 건 처음”이라며 의욕도 보였다.
문제는 양세형의 카메라에서 백종원이 사라졌다는 것. 보다 못한 김동준이 “앵글에 사심이 가득하다. 백종원은 어디 있나?”라며 만류했을 정도였다.
애호박 부침개 레시피도 소개됐다. 뒤집기는 지수의 몫. 지수는 긴장 속에 부침개 뒤집기에 성공했고, 백종원은 “이건 무조건 완판이다”를 외쳤다.
그 말대로 화천 애호박은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지수와 농벤저스는 먹방으로 완판의 기쁨을 대신했다.
나아가 이들은 애호박 마이크를 들고 코리아나의 ‘손에 손 잡고’를 열창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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