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오나라가 ‘오장금’의 요리실력을 뽐내며 삼형제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쿨한 매력의 배우 전혜진이 임시완의 손님으로 첫 등장, 찐친케미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2’에선 오나라가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의 특급 칭찬 세례에 찐 행복 미소를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저녁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취사버튼을 누르지 않은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됐다. 이에 쌀을 잘 씻은 후 취사버튼을 누르지 않은 범인을 찾는 가운데 성동일과 김희원, 막내 임시완이 서로 남탓을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임시완은 “원래 쌀은 제 업이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성동일 역시 “취사버튼을 모른다. 내가 했다면 물어봤을 것”이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이에 김희원은 “또 이런 식으로 가는구나”라며 억울함 가득한 반응을 드러냈고 그 모습에 오나라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취사버튼을 누르지 않은 주인공은 임시완으로 드러나며 반전을 안겼다.
오나라는 오장금표 차돌 된장찌개를 끓이며 요리실력을 뽐냈다. 요섹남 임시완은 오나라의 요리 레시피를 전수받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찌개가 끓으면 뭐하나, 밥이 안됐는데”라는 오나라의 말에 임시완은 “저 뜨끔하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원의 손님으로 왔지만 임시완과 더 친해진 오나라의 모습에 김희원은 질투어린 모습을 보였고 성동일은 “그동안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야”라고 확인사살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옹기종기 둘러앉은 네 사람. 오나라의 된장째개맛에 특급 칭찬 역시 이어졌다. 성동일은 “나라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고 김희원은 “나라야, 오빠랑 식당 할래?”라고 특급 칭찬을 했다. 이에 오나라는 “훅 들어오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나 칭찬계의 다크호스 임시완은 “그냥 제가 딱 원하는 이상적인 된장찌개”라고 말했고 오나라는 “방금 심쿵했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맛있게 먹어주시니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또 이날 방송에선 막내 임시완의 손님인 배우 전혜진이 ‘바퀴달린 집’을 찾았다. 성동일과 김희원과도 친분이 있는 전혜진의 등장에 삼형제는 기쁨어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성동일은 “내가 좋아하는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왔다”고 말했고 임시완 역시 “캠핑하기 딱이다”고 전혜진의 센스를 언급했다.
전혜진은 한겨울 패션을 하고 있는 김희원의 패션을 타박하며 찐친 매력을 뽐냈고 김희원은 “이 옷 이선균한테 산거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희원은 “어느 날 선균이가 입고 와서 ‘나도 그거’라고 했더니 ‘형은 협찬 안 될 걸?’이라고 해서 스태프에게 입금하고 내가 받은 옷이다”고 ‘내돈내산’ 옷임을 언급했다.
또 주식을 시작했다는 김희원은 주식은 하지만 매수매도를 잘 몰라서 연습했다고 파워당당 고백을 하는가하면 백 만 원을 투자해 현재 5만 원을 벌었다고 자랑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삼형제를 위해 양념 주꾸미를 가져온 전혜진은 요리를 잘하느냐는 질문에 “생존요리다. 코로나19 때문에 확 늘었다. 애들도 세 끼를 먹는데 같은 음식을 절대 안 먹는다. 그런데 투정을 하면 ‘밥 없어’라고 말한다”며 시원시원한 성격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바퀴달린집2’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