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식스센스’ ‘언브레이커블’을 함께 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브루스 윌리스가 재회한다. 여기에 ’23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맥어보이도 합류한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26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새 대본을 완성했다”고 알렸다. 브루스 윌리스와의 두 번째 작품인 ‘언브레이커블’의 속편이 17년 만에 완성된 것.
감독에 따르면 ‘글래스'(Glass)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언브레이커블’의 속편이자 그의 최신작인 ’23아이덴티티’의 속편이기도 하다. 두 작품이 속편에서 만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세계관을 완성하게 되는 것.
캐스팅도 그대로다. 감독에 따르면 17년 전 ‘언브레이커블’의 주인공이었던 브루스 윌리스와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하며, ’23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맥어보이도 전작 캐릭터로 등장한다.
대형 사고에서 살아남은 남자의 이야기인 2000년 영화 ‘언브레이커블’과 23개 인격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인 2017년작 ’23아이덴티티’가 M. 나이트 샤말란의 손에 크로스오버된다는 소식에 감독의 마니아들은 뜨겁게 환호하고 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브루스 윌리스, 제임스 맥어보이가 함께 하는 ‘글래스’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제작하며, 오는 2019년 1월 18일 개봉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언브레이커블’ ’23아이덴티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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