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유진박과 김상철 씨, 이젠 매니저와 스타가 아닌 한 가족이다.
17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유진박과 그의 매니저 김상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신 없는 아침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상철 씨의 아내가 아침밥을 정성스럽게 차려줬지만 입맛에 맞지 않는다며 버럭 화를 낸 것.
결국 상철 씨의 아내는 빵으로 다시 상을 차려주며 유진박을 달랬다. 상철씨의 아내는 “가끔 이럴 때가 있다. 자주 이러면 같이 못 산다. 하지만 가끔이다”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상철 씨가 공연 때문에 외출을 하려 했고 유진박은 “따라가겠다. 왕따 시키지 말아라”고 소리를 높였다. 상철 씨는 그런 유진박을 달랬고 그의 아내 역시 “이따 나랑 꽃시장을 가자”고 그를 설득했다.
유진박은 “사장님(김상철)과 얘기하면 즐겁고 좋다. 저는 예전부터 왕따였다”고 눈물을 보였다.
외출한 김상철 씨 역시 편한 마음은 아니었다. 집에 있는 유진박이 생각났다. 그들은 이미 한 가족이 된 것이다. 유진박은 가족처럼 보살피고 아끼는 김상철씨와 그의 아내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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