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준비한 여름 특집 3부작, 그 마지막 3부가 지난 7월 18일 녹화를 마쳤다.
지난 21일 레전드 발라더들의 무대로 꾸며진 ‘한 여름 밤의 발라드’, ‘불타는 여름밤의 SWAG’에 이어 준비된 이번 특집의 주제는 ‘울트라 초특급 능력자’로, 탁월한 능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출연자들이 출동해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고.
스케치북을 찾은 두 번째 능력자 지창욱. 올 2월 첫 출연 이후 스케치북을 다시 찾은 지창욱은 이적의 ‘Rain’을 부르며 등장, 여전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출연은 MC 유희열 때문”이라고 고백하기도.
최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통해 ‘로코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지창욱은 드라마 OST로 삽입된 ‘네가 좋은 백 한 가지 이유’를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어떤 표정이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내 ’표정 장인‘이라 불리기도 하는 지창욱은 작품 속에서 선보였던 49종의 표정을 현장에서 선보여 여성 관객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지창욱의 스케치북 출연을 위해 특별한 지원군이자 절친인 가수 투빅이 등장했다. 투빅은 지창욱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지창욱이 먼저 밥 한 번 먹자고 했다”며 “두 번째 만남에 노래방에 가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는데, “배우인지 가수인지 모를 정도로 노래를 잘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월 14일 군입대를 앞둔 지창욱을 위해 MC 유희열과 투빅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에 지창욱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MC 유희열에게 “입대 전 함께 술 마시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창욱과 투빅 세 사람은 투빅의 대표곡 ‘요즘 바쁜가봐’를 함께 부르며 노래방 메이트다운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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