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나영희가 ‘황금빛 내 인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영희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나영희가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소현경 극본, 김형석 연출)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나영희는 극중 최도경(박시후)의 어머니이자 해성 백화점 대표인 노명희 역을 맡았다. 언제 어디서나 교양 넘치고 귀품 있지만 아들 없는 해성 그룹의 장녀로 태어났기에 어릴 때부터 기업가의 목표는 ‘이윤 극대화’라고 교육 받아왔으며 재산의 규모로 서열을 구분 짓는, 뼛속까지 재벌가 피가 흐르는 인물이다.
나영희는 드라마와 영화를 망라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씬 스틸러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했다. ‘믿고 보는 나영희’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리얼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가 ‘황금빛 내 인생’에서 그릴 나영희 표 ‘노명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의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다룬 작품으로,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 PD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스타캠프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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