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명수가 러시아 명수투어로 힐링을 선사했지만 짠한 반전을 맞았다.
12일 tvN ‘짠내투어‘에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일차 명수투어가 방송됐다. 이날 박명수는 아쿠아리움 관광,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 체험 등 멤버들을 만족시키는 체험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러시아식 반야 체험에선 멤버들의 특급 칭찬을 자아냈다. 1인당 1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독채를 빌려 사우나 반야와 냉탕 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 자작나무 향을 맡으며 사우나를 즐기는 멤버들은 모두 힐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우나를 하고 난 뒤에는 냉탕에 들어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멤버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좋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직접 샤슬릭 요리에도 도전했다. 직접 장을 봐온 재료로 샤슬릭을 꼬치에 꽂아 불에 구웠다. 라면국물과 즉석밥도 함께 먹으며 멤버들은 최고의 만찬이라고 칭찬했다. 명수투어의 대성공이 예상되는 상황. 그러나 반전이 펼쳐졌다.
숙소로 향해야 하는 상황에서 10분 차이로 막차를 놓쳐 버린 것. 택시를 타기위해 남은 잔금을 계산해봤지만 돈이 모자랐다. 라면과 즉석밥만 사지 않았어도 택시비를 충당할 수 있었지만 결국 박명수 투어는 파산을 맞았다.
이에 박명수는 홀로 징벌방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박명수를 보내며 안타까워했고 아버지를 보내는 자식들의 상황극까지 하며 눈길을 모았다.
주이는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정준영은 “나는 왜 기분이 살짝 좋아지고 있는 걸까요”라고 말하며 반전멘트를 했다. 박나래 역시 “한명 보내기 힘들었어요”라며 경쟁자를 보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는 썰렁한 징벌방에서 추위를 막기위해 핫팩을 붙이고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정준영이 여행계획자로 나선 준영투어가 시작되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짠내투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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