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KY캐슬’ 김정난이 강렬한 활약상으로 짧은 등장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죽음으로 퇴장했지만, 드라마에는 미스터리가 가득한 상황. 김정난은 여전히 열쇠를 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난은 지난 달 23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SKY캐슬’(유현미 극본, 조현탁 연출)에서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서울 근교의 주택단지 ‘SKY 캐슬’ 안에서도 모두의 선망을 받는 이명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났다.
극중 이명주는 의사로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좋은 금슬을 자랑하고, 외아들 영재(송건희)의 서울의대 합격을 이루며 ‘3대째 의사 가문’을 만든 워너비 맘.
그러나 1회 말미, 남편이 보내 준 크루즈 여행 중 돌연 귀국한 이명주는 충격적인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알고 보니 영재가 서울의대 합격을 이루기만 하면 자신을 압박하던 부모와 연을 끊고 진학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삶의 의미를 잃은 명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회에도 회상 장면으로 등장한 김정난. 단 2회 출연만으로도 ‘미스터리 퀸’으로 꼽히며 안방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정난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정난은 앞으로 남은 극에서도 회상 장면으로 등장하며 이명주 가족과 연결된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명주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JTBC ‘SKY 캐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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