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헬보이’가 19금 액션 신세계를 펼친다.
‘헬보이’를 비롯한 다크호스 코믹스 원작의 영화들이 기존의 액션 히어로 영화들과 다르게 잔혹한 블러디 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마블과 DC를 잇는 코믹스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다크호스 코믹스는 그간 개성 있는 액션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폴라’, ‘엄브렐러 아카데미’ 등을 통해 다크호스 코믹스만의 파격적인 액션을 선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월 11일 개봉을 앞둔 ‘헬보이’ 또한 다크호스 코믹스 원작의 작품으로 초대형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해 일찍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옥에서 온 영웅 ‘헬보이’가 최강의 오른팔과 리볼버, 절대검으로 초자연적 빌런들에 맞서며 선보일 액션은 여타 보통 액션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른데, 이는 유혈이 낭자한 공간 속 벌어지는 19금 블러디 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크호스 코믹스만의 특징인 무자비한 액션은 성인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적인 요소까지 담고 있어 기대를 한층 더 높인다.
다크호스 코믹스를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인 ‘씬 시티’ 시리즈 또한 블러디 액션 영화로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받은 바 있다.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영화 ‘씬 시티’ 시리즈는 쿠앤틴 타란티노, 로버트 로드리게즈 등 개성 짙은 감독들이 연출한 작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양산해냈다.
다크 히어로의 도시 ‘씬 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씬 시티’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지만, 단연 돋보인 것은 액션이었다. 특유의 B급 정서는 물론, 각종 도구와 기술을 사용한 잔혹한 액션 장면으로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이처럼 다크호스 코믹스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이 사랑 받는 가운데, 다크 히어로 끝판왕의 탄생을 알린 ‘헬보이’가 어떤 19금 블러디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헬보이’, ‘씬 시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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