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세 번째 솔로 앨범 ‘Start of the End’로 돌아온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걸크러시를 예고해 가요계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빈은 10월 말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18년 11월 발표한 ‘땡 큐 쏘 머치(Thank U Soooo Much)’에 이어 1년 만에 공개하는 앨범으로, ‘걸크러시 대명사’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담아냈다.
가을 감성에 맞춘 무르익은 분위기까지 선사한다는 각오로 유빈이 준비한 컴백 코드를 세 가지로 살펴봤다.
# 윤미래 피처링
유빈의 이번 앨범에는 초특급 지원군이 함께한다. 한국 힙합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윤미래가 그 주인공.
유빈은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무성영화’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윤미래가 이 곡에 피처링으로 함께한 것. ‘무성영화’는 로파이 힙합 곡으로, 두 사람의 걸크러시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 걸크러시 끝판왕
유빈은 ‘원더걸스’ 시절에는 복고 여왕으로 유명했고,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당시에는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성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에는 차원이 다른 걸크러시를 장전했다. 그동안의 화려함을 넘어서, 톤 다운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 절제된 내면을 표현하며 카리스마까지 뿜어내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무성영화’는 내 경험과 생각으로 만든 노래다. 많은 이들이 공감해주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 매혹적 비주얼
유빈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도 ‘무성영화’의 무드를 귀띔했다. 사진 속 유빈은 가을 감성부터 진하게 풍겼다. 먼저 누드톤 메이크업으로 무르익은 분위기를 냈다. 그러면서도 시니컬한 표정으로 유빈의 ‘센 언니’ 아이덴티티도 지켰다.
연이어 공개한 6종 이미지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팔색조 매력을 뽐내면서도, 역시 기본 색채는 차분하게 유지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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