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블랙독’ 라미란, 서현진X하준 위해 교무부장 포기…진학부 잔류 [콕TV]

석재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석재현 기자] ‘블랙독’ 라미란이 진학부장을 1년 더 맡기로 했다. 이창훈과 하준, 서현진이 마음이 걸렸기 때문이다.

27일 방송된 tvN ‘블랙독’에서는 교무부장과 진학부장 자리를 놓고 고민하는 박성순(라미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성순은 아들 여하랑(노강민 분)의 중학교 예비소집일에 다녀왔다. 박성순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여하랑이 25명 중 23명 성적으로 입학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때마침 변성주(김홍파 분)와 문수호(정해균 분)에게 교무부장직 제의를 받았다. 박성순은 “솔직히 부서 옮길까 고민하고 있다”며 “다른 건 모르겠고 일이 적은 데로 가고 싶다”고 거절했다.

변성주와의 술자리서 박성순은 “다른 애들 챙긴다고 내 애는 지금 학교 꼴찌 소리 듣고 있다”고 토로했고, 변성주는 “교무부장 맡고, 다음에 교감 교장까지 가라. 선배로서 하는 이야기다. 내가 밀어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설득했다.

고민 끝에 박성순은 부서이동 신청 보류하겠다고 제출했다. 그러나 교무부장 자리를 노리던 한재희(우미화 분)가 1지망에 진학부장으로 신청하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됐다. 교무부장이 되지 못하면 진학부를 흔들어놓겠다는 의도였다.

박성순은 남편(김학선 분)에게 “진학부장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진학부장 1년만 더 하면 안되냐”고 물었다. 배명수(이창훈 분), 도연우(하준 분)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 그는 “사람, 사람 때문이다”고 설명하자, 남편은 “1년 더 해라”고 허락했다.

다음날 부서장 발표에서 한재희가 교무부장이 됐고, 박성순은 진학부장으로 잔류함과 동시에 고하늘(서현진 분)과 교과파트너가 됐다. 고하늘은 기뻐했으나, 대치고에 다니는 황보통의 말에 신경쓰였다.

황보통은 박성순에 대해 “1학년 때 담임이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뉴턴’이었다. 뉴턴은 이과생들의 적이다. 그 선생님 별로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순 선생님이 앞과 뒤가 다르다. 겉으로 잘해주는데, 뒤돌면 사람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고하늘은 “박성순 선생님 욕한 거 취소하라”며 “네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겉만 보고 이야기하는거 아니다. 너희가 교실에서 보는거 선생님의 진짜 모습 반에 반만 보는거다”고 반박하자 황보통은 “그럴만한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과거 황보통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일이 있었고, 당시 담임이었던 박성순은 문자로만 “지금 곧 갈게”라고 남긴 뒤 그를 만나러 오지 않았다. 이에 황보통은 “말로만 언제든지 부르라고만 한다”고 회상했다.

고하늘은 박성순에게 “교무부장 자리를 왜 가지 않았냐”고 묻자, 박성순은 “좋은 자리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여기서 1년 만 더 버텨라. 내가 여기서 버텨줄테니까”라며 고하늘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통은 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고하늘이 기간제 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함께 자신이 고하늘이 맡은 반으로 배정됐다는 결과까지 확인해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블랙독’ 방송화면 캡처

author-img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논란' 후 한국 뜬 함소원, 충격 근황 전했다 (+눈물)
  • '라이머와 이혼' 안현모, 남편 소속사 나와 이렇게 살고 있다 (+충격)
  • 3년 만에 집값 올라 70억 장윤정, 더 놀라운 근황 전했다
  • '나솔사계' 15현숙 "17영숙 선택한 6기 영수가 DM"...데프콘 "둘 다 놓칠라"
  • '홈즈' 김대호, 폐교에서 동심 소환 "초등시절 한 반에 30명...2등까지 해봤다"
  • 방금 전해진 소식...'신내림' 받은 미녀 스타 (+충격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직원 실수때문에 ‘460억 손실’로 파산한 회사, 직원은 처벌받았을까?
    직원 실수때문에 ‘460억 손실’로 파산한 회사, 직원은 처벌받았을까?
  •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부활시킨 윤석열 정부…낙점된 ‘김주현’ 누구?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부활시킨 윤석열 정부…낙점된 ‘김주현’ 누구?
  • 650억 쓴 용산 이전…비워진 청와대의 현재 상황은 처참합니다
    650억 쓴 용산 이전…비워진 청와대의 현재 상황은 처참합니다
  • 키움증권, 1분기 호실적과 돋보이는 안정감 ‘매수’ [하나증권]
    키움증권, 1분기 호실적과 돋보이는 안정감 ‘매수’ [하나증권]
  • 대구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 녹조저감 위해 공조체계 강화
    대구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 녹조저감 위해 공조체계 강화
  • 2위 어도어, 3위 빌리프랩···연예기획사 트렌드지수 1위는?
    2위 어도어, 3위 빌리프랩···연예기획사 트렌드지수 1위는?
  • 모두가 ‘깜짝’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4월 5주차 현재 순위
    모두가 ‘깜짝’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4월 5주차 현재 순위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전국 확대 시행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전국 확대 시행
  • LG전자 ZKW 야근 자청한 슬로바키아 총리, 노동 현장 몸소 체험
    LG전자 ZKW 야근 자청한 슬로바키아 총리, 노동 현장 몸소 체험
  • [단독] 한국투자파트너스, 英 바나듐배터리 기업 ‘인비니티’ 투자
    [단독] 한국투자파트너스, 英 바나듐배터리 기업 ‘인비니티’ 투자
  • “LS일렉트릭이 찢었다”…원자력·신재생에너지 ETF 약진
    “LS일렉트릭이 찢었다”…원자력·신재생에너지 ETF 약진
  • [공시] 한국타이어, 美 고금리 기조 촉각…소비 위축→수요 감소로 이어져
    [공시] 한국타이어, 美 고금리 기조 촉각…소비 위축→수요 감소로 이어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대학교 가기 싫어 '가출'한 女가수...'성공'해서 진짜 다행이다 (+정체)

    이슈 

  • 2
    장원영은 좋겠다...또 대성공 (+충격 근황)

    종합 

  • 3
    "떠나보내기 힘들다" 정주리, 진짜 안타까운 소식...팬들 오열

    이슈 

  • 4
    뒤늦게 전해진 소식...4월에 결혼한 女배우, 영상 풀렸다 (+깜짝)

    이슈 

  • 5
    몇 달에 한번씩 기부하는 박보영, 지금까지 얼마나 냈나 봤더니 (+금액)

    이슈 

[TV] 인기 뉴스

  • '논란' 후 한국 뜬 함소원, 충격 근황 전했다 (+눈물)
  • '라이머와 이혼' 안현모, 남편 소속사 나와 이렇게 살고 있다 (+충격)
  • 3년 만에 집값 올라 70억 장윤정, 더 놀라운 근황 전했다
  • '나솔사계' 15현숙 "17영숙 선택한 6기 영수가 DM"...데프콘 "둘 다 놓칠라"
  • '홈즈' 김대호, 폐교에서 동심 소환 "초등시절 한 반에 30명...2등까지 해봤다"
  • 방금 전해진 소식...'신내림' 받은 미녀 스타 (+충격 정체)

지금 뜨는 뉴스

  • 1
    정말 충격적...지금 '걸그룹'으로 나와도 센터할 거 같은 윤아 미친 근황

    종합 

  • 2
    '수사반장 1958' 최불암, 이제훈에게 건넨 조언은?

    종합 

  • 3
    영화 '범죄도시4', 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천만 돌파할까

    종합 

  • 4
    '성행위 몰카'?...男배우가 실수로 올린 영상, 큰 파장 일었다 (+사과)

    이슈 

  • 5
    대기업 관두고 '공무원' 됐는데...죽음으로 몰아넣은 악성 민원 (+전화 100통)

    종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직원 실수때문에 ‘460억 손실’로 파산한 회사, 직원은 처벌받았을까?
    직원 실수때문에 ‘460억 손실’로 파산한 회사, 직원은 처벌받았을까?
  •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부활시킨 윤석열 정부…낙점된 ‘김주현’ 누구?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부활시킨 윤석열 정부…낙점된 ‘김주현’ 누구?
  • 650억 쓴 용산 이전…비워진 청와대의 현재 상황은 처참합니다
    650억 쓴 용산 이전…비워진 청와대의 현재 상황은 처참합니다
  • 키움증권, 1분기 호실적과 돋보이는 안정감 ‘매수’ [하나증권]
    키움증권, 1분기 호실적과 돋보이는 안정감 ‘매수’ [하나증권]
  • 대구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 녹조저감 위해 공조체계 강화
    대구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 녹조저감 위해 공조체계 강화
  • 2위 어도어, 3위 빌리프랩···연예기획사 트렌드지수 1위는?
    2위 어도어, 3위 빌리프랩···연예기획사 트렌드지수 1위는?
  • 모두가 ‘깜짝’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4월 5주차 현재 순위
    모두가 ‘깜짝’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4월 5주차 현재 순위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전국 확대 시행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전국 확대 시행
  • LG전자 ZKW 야근 자청한 슬로바키아 총리, 노동 현장 몸소 체험
    LG전자 ZKW 야근 자청한 슬로바키아 총리, 노동 현장 몸소 체험
  • [단독] 한국투자파트너스, 英 바나듐배터리 기업 ‘인비니티’ 투자
    [단독] 한국투자파트너스, 英 바나듐배터리 기업 ‘인비니티’ 투자
  • “LS일렉트릭이 찢었다”…원자력·신재생에너지 ETF 약진
    “LS일렉트릭이 찢었다”…원자력·신재생에너지 ETF 약진
  • [공시] 한국타이어, 美 고금리 기조 촉각…소비 위축→수요 감소로 이어져
    [공시] 한국타이어, 美 고금리 기조 촉각…소비 위축→수요 감소로 이어져

추천 뉴스

  • 1
    대학교 가기 싫어 '가출'한 女가수...'성공'해서 진짜 다행이다 (+정체)

    이슈 

  • 2
    장원영은 좋겠다...또 대성공 (+충격 근황)

    종합 

  • 3
    "떠나보내기 힘들다" 정주리, 진짜 안타까운 소식...팬들 오열

    이슈 

  • 4
    뒤늦게 전해진 소식...4월에 결혼한 女배우, 영상 풀렸다 (+깜짝)

    이슈 

  • 5
    몇 달에 한번씩 기부하는 박보영, 지금까지 얼마나 냈나 봤더니 (+금액)

    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정말 충격적...지금 '걸그룹'으로 나와도 센터할 거 같은 윤아 미친 근황

    종합 

  • 2
    '수사반장 1958' 최불암, 이제훈에게 건넨 조언은?

    종합 

  • 3
    영화 '범죄도시4', 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천만 돌파할까

    종합 

  • 4
    '성행위 몰카'?...男배우가 실수로 올린 영상, 큰 파장 일었다 (+사과)

    이슈 

  • 5
    대기업 관두고 '공무원' 됐는데...죽음으로 몰아넣은 악성 민원 (+전화 100통)

    종합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