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박나래의 양세찬에게 던진 추파에 과거 ‘썸남’ 기안84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기부를 위해 집에서 ‘조지나플리마켓’을 연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팔아 그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하고 플리마켓을 준비했다. 직접 다과도 마련하며 거실이 제법 플리마켓 분위기로 바뀌었고, 산다라박과 임수향은 위탁 판매를 위해 좋은 물건을 내놨다.
이후 물건을 사려는 지인 손님들이 속속 등장했다. 특히 개그 동료로 신기루, 한윤서, 양세찬, 김지민이 나타났다. 이들은 박나래 물건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산다라박 물건이 진열된 장소에서 지갑을 마구 열었다.
특히 박나래가 과거 좋아한 걸로 알려진 양세찬은 이날 멋진 말로 박나래를 다시 ‘심쿵’하게 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무지개 회원들은 깔깔 웃었지만, 한 사람 기안84만은 표정이 굳었다. 그는 “뭔 썸을 이렇게 많이 타”라고 혼잣말을 했다.
박나래는 “세찬이 만나는 사람 있니?”라고 물었고, 양세찬이 “주위에 좋은 사람 소개해 주세요”라고 부탁하자 “끝나고 이야기하자”며 여전한 관심을 내비쳤다. 그럴 때마다 양세찬은 철벽을 쳤다.
물건을 모두 구매한 뒤 나가면서 양세찬은 “나래 씨 집이 너무 야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놀러 와요. 격의 없이 놀러 와요”라면서 “세찬아 OOOO야”라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절친 장도연은 “진짜 (나래) 집 번호예요”라고 놀랐고, 박나래는 “집보다 내가 더 야한 걸 보여 주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그제야 피식 웃었다.
이날 ‘나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조지나플리마켓 외에 자취 3개월 차 구구단 김세정의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김세정은 매니저 언니의 옆집을 구해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퀸 사이즈 침대에서 식사도 해결했다. 또 매니저 언니의 반려견들을 돌봐 주기도 했다. 평상도 구매해 테라스에 설치하고 시골에서 살던 기분을 다시금 느끼려 했다.
놀라운 건 김세정의 똑소리 나는 생활력이었다. 김세정의 통장은 무려 9개나 됐다. 부모님 용돈 통장까지 있을 정도로 계획성이 있었다. 자신이 쓸 돈을 정해두고 사는 모습에 모두가 칭찬을 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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