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백광)이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분노를 표출했다.
권영찬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한 사람도 많지만, 어떻게 이렇게 인간들이 악할 수가 있을까? 분명 이중엔 자식 키우는 부모도 있을 텐데”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텔레그램 n번방’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내 자식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자식들도 소중한 겁니다. 내 여자가 소중하면 다른 여성의 인권도 소중한 겁니다. 내 아이가 중유하면 다른 아이들의 인권도 소중한 겁니다. 내가 행복하려면 다른 이가 행복해야 하고 세상이 행복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권영찬은 방송 활동 뿐만 아니라 상담심리학 박사로도 강연과 인터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SBS는 텔레그램에서 ‘박사방’ 대화방을 운영해온 피의자가 25살 조주빈이라는 사실과 신상을 공개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권영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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