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BJ에게 별풍선을 선물하며 욕설을 날린 열혈팬이 있다.
지난 4일 BJ 오리는 아프리카TV에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는 “제가 올해 갈 것 같다. 확실해졌을 때 얘기하려고 했다. 이젠 말을 해야 할 것 같아 4주년인 겸 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열혈(팬)은 아니고 일반인이다. 방송하는 분도 아니다”며 “왜 자꾸 봉준이 얘기를 하냐? 전혀 방송이랑 관련 없고 진짜 일반인이다”고 덧붙였다.
소개팅을 통해 만나게 돼 수개월간 교제를 하다가 결혼하게 됐다는 오리는 부끄러워하면서 “방송은 계속 한다. 제가 결혼하다고 해서 그만둘 것도 아니다. 임신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보던 BJ오리의 열혈팬 중 한 명이 “이놈시키 절대 아니라더니ㅋㅋ”라며
또 다른 열혈팬은 “사랑했다 시fireX아”라며 미련 가득한 말과 욕설이 담긴 채팅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결혼을 발표하는 BJ 오리에게 욕설까지 뱉었지만, 해당 열혈팬은 잘 살길 바라는 의미에서 별풍선을 후원해 축하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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