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쌈마이웨이’ 강기둥이 ‘두 얼굴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장경구 역의 강기둥이 기대이상의 집착연기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극중 장경구는 동만(박서준)의 선배로 평범하게 등장했지만 애라(김지원)와의 악연이 밝혀지면서 점차 집착을 드러내는 반전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강기둥은 막상 김지원의 앞에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수줍음을 표하고 속내를 감춘 듯 순박한 얼굴을 보여주는 반면 돌아서자마자 정색으로 급변하는 표정연기로 의중을 알 수 없는 ‘두 얼굴의 집착남’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14화에서는 몰래 동만을 취재하고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등 여전히 수상한 행동 이어가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캐릭터에 동화된 물오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내비쳤다.
종영까지 한 주만을 남긴 상황에서 제대로 본색을 드러낼 강기둥이 어떤 활약과 반전을 선사할지 후폭풍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쌈 마이웨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