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새로운 며느리가 등장했다. 일본에서 온 시즈카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2일 방송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난타 배우 고창환과 시즈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시즈카는 “남편이 제주도에서 난타 공연하는 것을 봤다. 이 남자랑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 이후 남편의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연락했다. 마음을 고백했고, 1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부부의 일상은 다를 것이 없었다. 시즈카는 식사 준비를 했고, 고창환은 아이를 돌봤다. 시즈카는 이때 반전 면모를 선보였다. 아이들을 엄하게 대한 것. 시즈카는 “일본 사람들이 아이를 조금 엄하게 키우는 경우가 많다.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훈육한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고창환의 누나가 집을 방문하겠다고 통보했다. 고창환은 바로 허락했고, 시즈카는 몹시 당황했다. 고창환은 “가족이잖아”라고 말했고, 시즈카는 “가족이라도 이건 다르다”고 정색했다. 결국 누나는 들이닥쳤고, 시즈카는 맞을 준비를 해야 했다.
한편, 최현준과 신소이도 갈등을 겪었다. 시어머니가 급 방문했고, 식사 자리에서 잔소리를 쏟아 부은 것. 시어머니는 “손주가 아닌 내 아들에게 맞춰 요리를 하라”고 지시했다. 신소이는 쉽게 동의하지 못했다.
제이블랙과 마리는 감동을 선사했다. 시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온 가족은 눈물로 감동을 표현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고의 힐링 시간이었다. 그야말로 극과 극 가족 체험이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댓글0